유물 역사박물관 기증 종중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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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홈:귀암]_광호 작성일 08-01-30 01:06 조회 1,727회 댓글 0건본문
이담명이 1690년 경상도 관찰사로 부임하여 이룩한 치적에 대하여 백성들은 그 은총을 영세토록 잊지 않는다는 의미로 세운 비석이다. 비석이 세워진 시기는 무자(戊子) 10월이라고 되어 있는데, 비문을 쓴 배익휘(裵益徽, 1658년생)의 생년을 감안해 볼 때 1708년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담명은 1690년 8월 한재에 고통을 받는 경상도의 관찰사로 부임하여 조정의 명보다는 백성의 생명을 우선시하는 정책을 취하였다. 그는 중앙으로 올라가야할 곡식을 경상도민을 구휼하는데 우선적으로 분배함으로써 백성을 굶주림에서 구했다고 한다.
그 해 겨울에는 이 일로 인하여 중앙의 반대세력으로 부터 정치적인 공세에 시달리기도 하였다. 본래 이 비석은 칠곡면 구암동 도로변(현 대구시 북구 구암동)에 있었는데 1973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현재 왜관읍 석전리 애국동산에 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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