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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당(李唐)할아버지 결혼식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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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홈:귀암]_광호 작성일 08-05-19 01:54 조회 3,42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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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이씨 세계실록(17세기) ]

 

『광주이씨 세계실록』에는 시조 이당할아버지의 혼인에 대한 일화가 있어 이를 소개한다. 전해오기를 선조 당(唐)할아버지는 광주고을의 아전이었다.  

 

태수가 낮에 꿈을 꾸었는데 황룡이 뜰 안의 나무에 기대어 있는 것을 보았다. 놀라서 깨어나 사람을 시켜 보고 오라고 하였더니, 이모(李某)란 자가 나무에 다리를 대고 낮잠을 자고 있더라고 보고 하였다. 태수가 기이하게 여겨 곧 불러서 말하기를 "나에게 병든 딸이 있는데, 입으로 말하지 못하고 눈으로 볼 수가 없으며, 한편 어질지도 못할 뿐만아니라 두 귀는 듣지도 못한다.

 

그러나 그대의 베필로 삼고자 하노라." 하고 드디어 길일을 택하여 장차 혼례를 치르려고 하였다. 하루가 되어 집안 사람이 비단 자르는 칼을 찾으려고 하였으나, 있는 곳을 알지 못하였는데, 신부가 이르기를 칼이 창 안쪽에 있다고 말하였다. 혼인한 후에는 눈이 뜨여 걸음도 잘 걷고 모든 병이 다 완쾌되니, 당시의 사람들이 기이한 일이라 하면서 진실로 하늘이 정한 베필이라고 하였다. 드디어 다섯 아들을 낳으니 모두가 문과에 급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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